디지털 치과 플랫폼 ‘ALL-CONEC(올커넥)’이 해외시장에서 자사의 보철 디자인·제작 지원 소프트웨어를 적극 알리고 있다. 올커넥의 ‘국산의료기기 해외 진출 세미나’가 지난 6월 20~21일 호주 시드니 Minimax Training Center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호주 시드니 현지의 치과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확산과 디지털 치과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커넥은 자체 개발한 기공의뢰 전용 디지털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치과와 기공소 간 주문, 정산, 진행 관리를 통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워크플로우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복잡하고 비효율적이었던 기존 수작업 방식이 어떻게 자동화되고 디지털화되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커넥 플랫폼에 메디트(Medit)가 통합돼 있다는 점도 큰 주목을 받았다.올커넥 플랫폼은 메디트 구강스캐너와 완벽히 연동돼, 사용자가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스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불러올 수 있다. 세미나에 참가한 현지 의료진은 메디트로 구강을 스캔한 뒤, 해당 데이터를 즉시 올커넥 플랫폼에서 확인하고, 소프트웨어와도 연동해 바로 작업을 이어가는 전체 과정을 체험했다. 이처럼 올커넥은 ‘스캔 → 설계 → 주문’까지의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 내에서 연결함으로써 진정한 디지털 통합 솔루션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수기로 작성하던 의뢰서 대신 디지털 기공의뢰 플랫폼을 통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주문을 처리할 수 있으며, 정산 관리와 주문 이력 관리 또한 자동화 작업으로 치과와 기공소 모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올커넥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올커넥의 디지털 기술이 국산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는지,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이 글로벌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올커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디지털 치과 생태계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현장에서 치과의사의 역할과 실제 임상 케이스를 두루 알아보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6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2025 스포츠치의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스포츠치의학의 현재, 최신지견과 다학제적 접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150여 명이 등록헸으며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기공사, 치대·치전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5개의 세션, 10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스포츠 경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안면 부위, 치아 및 주위 조직 부상 예방에 관해 적절한 처치 매뉴얼을 공유하는 강연은 물론, 필수강연도 열렸다. 또 국내 스포츠의학과 일본 스포츠치의학의 현주소를 알아볼 수 있는 특강도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구체적으로 세션 1에서는 이의석 교수(고대구로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필수교육 ‘개업 성공의 지름길–감염관리’와 전명섭 원장(로덴예쁜얼굴치과)의 특별강연 ‘치과의사도 팀닥터 할 수 있다!’가 펼쳐졌다. 세션 2에서는 김동현 원장(김동현소아치과)의 ‘소아 청소년 운동선수의 구강건강관리: 예방부터 교정치료까지’,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 ‘치아 크랙 및 파절에 대한 최신 지견(예방과 치료)’이 진행됐다. 세션 3과 4에서는 먼저 일본 스포츠치의학회 초청 강연으로 나오키 츠키무라 교수(일본치과대학병원)의 ‘What can sports dentists consider to protect teeth from trauma and improve athletic performance?’가 펼쳐졌으며 이어 스포츠의학회 관계자들이 연단에 올라 스포츠의학회를 소개하고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의료진의 역할을 살펴보는 강연을 펼쳤다. 이 밖에 세션 5에서는 박지혜 교수(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재활의학과)가 ‘주치의 일상을 지탱하는 바른 자세: 치과의사를 위한 근골격계 관리 전략’을 주제로, 홍영일 교수(서울대 교육연구원)가 ‘실시간 멀티모달 에이전트 시대: GPT-4.0 이후 생성형 AI 2.0과 스포츠 치의학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는 스포츠치의학회 정기총회도 열렸다. 이를 통해 각종 보고사항과 논의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으며 신임 회장에 이의석 차기 회장이, 차기 회장에는 권태훈 수석부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 ■ 대한스포츠치의학회 기자간담회 “치과의사 역량 제고 위해 주제 다각화” 이의석 신임 회장 “선수촌 진료 봉사·진료실 운영 전력” “스포츠치의학회의 학술대회에는 늘 마우스가드 관련 강연이 있었지만, 이번 학술대회는 해당 주제를 과감하게 빼고, 치과의사의 역량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난 6일 스포츠치의학회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임원진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추진 배경과 향후 학회 운영 방향에 대해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임원진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치과의사도 팀닥터가 될 수 있음을 강연을 통해 알리고, 이를 지속 배출할 수 있도록 학회가 앞장서 관심을 이끌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개원의로서 스포츠치의학 및 학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소아치과, 보존과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심도 있는 강연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임원진은 “최근 AI가 가장 핫하지 않은가. AI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말도 있다. 이에 스포츠치의학에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AI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학회 발전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더 젊고 역량 있는 치과의사들이 학회에 들어와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임기를 마친 양인석 회장과 새롭게 선출된 이의석 신임 회장의 소감을 듣는 시간도 이어졌다. 양인석 회장은 “벌써 2년이 됐다. 최근 2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제 집행부가 바뀐다. 앞으로도 내실을 다지고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내는 그런 학회가 되길 희망한다. 차기 집행부가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 학회원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지난 2년간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 임기를 시작하는 이의석 신임 회장은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어깨가 무겁지만, 열심히 노력해나가겠다”며 “스포츠치의학회가 올바르고 굳건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주력 추진 사업으로는 선수촌 진료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며 실제적인 진료실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 학원·생활 스포츠 현장에서 예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인정의교육원 1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8월 24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인정의교육원 10주년 학술집담회 및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집담회는 ‘세월 Season 2 : 대가에게 배우는 교훈’을 대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김도영 원장(김&전 치과),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이 나선다. 각 연자는 성공과 실패로 배우는 교훈을 주제로 수술, 보철, 심미 분야를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홈커밍데이는 전‧후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는 ‘인정의교육원 보충수업’, 2부에는 ‘오픈 클래스’가 열릴 계획이다. 특히 이날은 인정의교육원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풍성한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먼저 등록자 전원에게는 ‘MTA sealer’가 증정된다. 또 질문 및 케이스 사전 제출자는 전원 메타필 레진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심미치과학회는 다양한 경품으로 회원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사전등록은 8월 18일까지다. 참석자에게는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5점이 부여된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5일에 이어 12일에도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 론칭 세미나를 진행한다. 네오의 신제품 ALX는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를 통해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극대화함으로써 Stability Dip을 극복, 즉시로딩에 최적화된 차세대 임플란트다. 또 최적의 초기 고정력과 임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길이의 Gingiva Collar와 body 디자인, 탁월한 성능으로 시술 편의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세미나는 허영구 원장이 ALX의 개발 배경과 임상적 우수성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즉시로딩을 위한 다양한 임상 전략과 실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강연과 함께 ALX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실습 세션도 예정돼있다. 한편, 지난 6월에 서울, 강원, 대구·경북 지역에서 열린 ALX 론칭 세미나는 예상인원보다 많은 참가자가 모이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업체 측은 제품의 폭넓은 임상 활용성과 탁월한 초기 고정력, 시술 편의성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세미나 이후에도 많은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ALX 세미나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전, 광주(호남)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제품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온 ALX의 임상적 우수성과 차별화된 성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ALX에 관심 있는 이들은 세미나에 꼭 참가해 많은 정보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세미나 문의 및 참가 신청: 경남·창원: 서성운 센터장(010-3803-8661), 충청·대전: 김병성 센터장(010-8548-4936).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의 전국 각 지부 인스트럭터들이 만나 향후 연구회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KORI가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대구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한 ‘제18회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에 강원·경남·광주·대구·대전·부산·서울 등 7개 지부 50여명의 인스트럭터들이 모였다. 행사 첫날 저녁 유스호스텔 마당에서 ‘친교의 밤’이 진행된 데 이어 둘째 날인 29일 이뤄진 본 행사는 전영진 원장(이루미치과)의 ‘브라켓 교정을 뛰어넘는 투명교정’ 강의로 시작됐다. 연자는 ‘TAD를 이용한 인비절라인 치료와 새로운 투명교정’, ‘그래피의 임상적 활용’ 등을 강의했다. 이어서 김 훈 박사(그래피)가 ‘Digital dental application of photo-curable 3D printing nanocomposite technology’강의를 통해 장치에 이용되는 재료를 설명했고, 라온메디사의 실무자는 치아 스캔 데이터 기반 교정 진단 소프트웨어 등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이유진 국제이사가 미국 Tweed International Foundation의 교육 내용 중 최근 변화된 부분을 정리해 공유했으며, 성재현 자문위원이 지난해 10월 13일 시작해 오는 9월 28일에 마무리되는 1년의 교육과정 수료를 앞두고 있는 98기 신입회원 교육에 대한 현황을 알렸다. 또 KORI 학술지인 ‘Journal of Edgewise Orthodontics(JEO)’의 채종문 편집위원장이 학술지 투고 건 등에 대해 설명했고, 장세원 정보통신이사가 홈페이지 개편안을 제시하며 회원들의 의견을 구했다. 김재구 KORI 회장은 오는 9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3회 가을학술대회’에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술 현장에서 요구되는 미세혈관 봉합과 재건 술기를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제12회 2025년 미세수술연수회’를 오는 8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3층 임상실습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악안면 재건 분야의 최신 미세혈관 수술 기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강연은 ‘Basic microsurgery and suturing technique’로 미세 수술과 봉합 기술의 기초에 대해 다룬다. 이어서 ‘Clinical tip for free flap surgery’ 강연에서는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플랩 수술 팁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핸즈온 강연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실습의 장이 마련돼 주목된다. 먼저 ‘artificial vessel, Chicken leg’를 통한 핸즈온 강연과 실습이 진행되며, ‘Rat femoral and carotid’를 이용한 핸즈온 강연, ‘Live anesthetized rat’를 활용한 핸즈온 실습도 진행된다. 연수회 등록은 선착순 40명까지며, 악성재건학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정근 악성재건학회장은 “다양한 시술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연수회는 연수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이라고 밝혔다.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수요세미나’가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와 함께 한다. 수요세미나는 보철학회와 손을 잡고 7월 2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총 16인이 참여하는 신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치과보철학회와 함께하는 보철 치료의 기본과 실제’를 주제로 하는 이번 강연에서는 각 대학의 교수들로 구성된 16명의 학회 회원들이 직접 임상에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자로는 ▲공현준 교수(원광치대 치과보철학교실) ▲선민지 교수(이대목동병원 치과보철과) ▲서재민 교수(전북치대 치과보철학교실) ▲홍성진 교수(경희치대 치과보철학교실) ▲표세욱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철과) ▲임현필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 ▲허유리 교수(조선치대 치과보철학교실) ▲김소연 교수(경북치대학 치과보철학교실) ▲이소현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 ▲이유승 교수(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치과보철과) ▲이규복 교수(경북치대 치과보철학교실) ▲이현종 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허윤혁 교수(강릉원주치대 치과보철학교실) ▲박 찬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 ▲박지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보철학교실) ▲최유성 교수(단국치대 치과보철학교실) 등이 직접 참여한다. 강연 내용 역시 이규복 교수의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가 행복한 임플란트 보철 -설측 슬롯 디자인’, 이소현 교수의 ‘총의치 Relining의 실전과 보험적용’, 박 찬 교수의 ‘전악 임플란트 보철수복을 위한 디지털 방법의 한계 및 해결책’ 등 실전 임상에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했다.이번 3분기 수요세미나는 방송 최초로 ‘Live Discussion’ 특집 방송도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8월 27일 진행하는 해당 특집에는 이규복 교수(총무이사), 박지만 교수(학술이사), 최유성 교수(고시이사)가 연자로 참가해 ‘디지털 시대의 보철치료와 소재의 활용 전략 - 디지털 덴처 및 지르코니아’를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요세미나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며 채팅을 통해 연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실시간 채팅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받아 볼 수 있으며 모든 방송은 치과 종합포털 덴올 다시보기(https://www.denall.com/program?id=29)를 통해 언제든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곽재영 보철학회 회장은 “개원가의 임상가들에게 보철치료의 기본과 효과적인 임상 적용과 관련한 유익한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학회 대표 연자 16명이 최선을 다해 빈틈없는 강연을 준비했다”며 “알찬 강연으로 수요세미나를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덴올 관계자는 “올해로 18주년을 맞은 수요세미나는 지금까지 총 13개 학회와 협업을 진행하는 등 치의학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학회와 협력해 치과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치과 의료 지식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상악동 거상술과 GBR 치료기법을 임상적으로 자세히 다룬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 플랫폼 OF는 지난 6월 28일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OF SINUS & GBR Hands-on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권용대 교수(경희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와 정준호 교수(경희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가 각 SINUS와 GBR 파트를 맡아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Crestal to Lateral Approach’를 주제로, 상악동 수술 시 치조정 접근법과 측방 접근법을 다뤘으며, 핸즈온 실습을 통해 즉시 적용 가능한 술식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Incision to Releasing & Suture’와 ‘GBR & Sausage Technique (With Bone Tack)’를 다루며, Bone Tack을 이용한 단순 GBR부터 수술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Sausage Technique까지 실제 술식을 실습했다. 덴티스에 따르면 짧거나 얇은 임플란트를 식립하더라도 상악동 골이식이나 치조골 이식을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악동 거상술과 GBR의 실제적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다뤄, 차후 골이식에 있어서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면서도 예지성 높은 술식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미나는 직관적이고 단순한 상악동 거상술부터 다양한 사이즈의 Sausage Technique까지 성공적인 골이식을 위한 폭넓은 임상 팁을 공유했으며,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임플란트 수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됐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의 투명교정 세미나에 임상가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디오는 지난 6월 29일 서울 마곡 센터에서 ‘DIO Ortho NAVI. Clear Aligner Semina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상반기 전국 순회 교정 세미나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세미나는 4월 부산 본사, 5월 대전에서 열린 교정 세미나에 이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18개 치과에서 20명의 원장이 참석해 ‘디오 올소나비(DIO Ortho NAVI.)’에 대한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연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이 맡아 ‘투명교정 제대로 사용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디오의 디지털 교정 시스템을 활용한 실질적인 임상 적용 방법과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 중심의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DIO Ortho NAVI. Clear Aligner’는 디오만의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다. 전통적인 투명교정이 최종 치아 배열에 초점을 맞췄다면 DIO Ortho NAVI는 치료 전 과정을 정밀하게 계획하고, 생물학적 치아 이동과 치조골의 재형성까지 고려한 ‘C-Force System’을 적용해 빠르고 예측 가능한 교정을 실현해 주목받고 있다. 이장선 디오 교정사업팀 팀장은 “서울 세미나 역시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특히 참석자들이 올소나비 장치를 직접 체험하고, 다음 날부터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정도의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일반 성인은 물론 소아·청소년을 위한 투명교정 세미나를 지속 확대하며, 국내 디지털 교정 시장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정확한 교합 진단부터 실제 치료 술식까지 보철치료에 도움을 주는 매뉴얼이 나왔다. 최대훈 원장(덴토피아치과)과 명양호 원장(바른명치과)이 공동집필한 ‘보철치료 성공의 조건’(대한나래출판사)이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보철치료 기법이나 교합조정 술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건강한 구강 기능 회복과 장기적 기능 유지를 위한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진단, 치료 계획, 교합조정, 보철과 교정 등에 대해 통합적으로 접근해 임상의들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 명양호 원장은 “보철치료 예후를 높이기 위해서 치아 위치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과정, 즉 교정적 개념이 필요하다 느꼈다. 하지만 임상에서 교정에 접근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런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해당 책을 쓰게 됐다”며 “진료실에서 실제 마주하게 되는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며,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를 중심에 두고 구성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책의 목차는 크게 교합 진단과 기술적 요소로 나뉜다. 세부적으로는 ▲교합 진단 부분에 구치이개를 얻기 위한 전치(견치)의 위치와 형태, 안정된 기능을 얻기 위한 교합평면, 교두감합위 안정을 위한 구치의 위치와 형태 등이, ▲기술적 요소 부분에 치아 위치 개선을 위한 교정치료의 유용성, 고정성 보철수복치료를 위한 교합조정, 교합조정 깎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실제 증례 등을 통해 교합환경개선을 위한 치료 시 고려할 진단 요소, 보철수복 치료 시 교정치료의 필요성, 교합조정의 원칙과 방법, 교합 평가 기준 등에 대해 직관적으로 설명해 임상의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인상채득과 바이트채득 시 고려할 기술적 요소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최대훈 원장은 “치과의사가 일상의 임상에서 본인이 잘하고 있는지 항상 의심하는 부분들에 대해 실제 증례를 통해 충실하게 설명했다”고 강조했으며, 명양호 원장은 “교정치료를 전문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보철을 잘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정적 사고와 기준들을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고 밝혔다. ■저 자 : 최대훈, 명양호 ■출 판 : 대한나래출판사 ■페이지 : 41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