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움이 오는 27일(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차세대 임플란트 치료 방향성과 디지털 기반 치료의 미래를 조망하는 ‘The NEXT in Implant Consensu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덴티움이 제안하는 차세대 임플란트 치료 전략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자사의 주력 임플란트 시스템인 bright implant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수술은 Minimal하게, 보철은 Simple하게’를 슬로건으로 보다 정밀하고 간결한 치료 접근법과 함께 최신 임상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bright implant는 협소한 치조골과같이 시술이 어려운 부위에도 적용 가능한 Short & Narrow 컨셉의 제품으로, 최소 침습 기반 수술을 통해 환자 부담을 줄이고 로딩 속도를 앞당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구강스캐너와 디지털 가이드, CAD/CAM 시스템과의 완성도 높은 연동을 통해 수술부터 보철까지 전체 치료 과정을 간소화한다. 컨센서스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은 bright implant의 다양한 임상 활용과 디지털 기술 접목 사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첫 번째 세션 ‘The NEXT in Implant’에서는 bright implant를 활용해 수술을 최소화하고 보철 로딩 시기를 앞당기는 진보된 임플란트 활용 전략이 소개된다.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이 ‘bright Implant를 이용한 발치와 치료 전략: ARP와 즉시 식립’을 주제로 포문을 열고, 정의원 교수(연세치대)가 ‘bright Tissue level narrow implant Ø3.5mm를 이용한 대구치 수복’을 통해 직경이 작지만 강력한 bright implant의 탁월한 임상적 장점을 공유한다. 이어 임상철 원장(미사웰치과)이 ‘마침내 내 임상으로 들어온 bright Implant BL & TL’을 주제로 본레벨 임플란트와 티슈레벨 임플란트의 실제 적용 기준을 제시하고,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The NEXT in Implant for Digital Minimalism’을 통해 디지털 기반 임플란트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조망한다. 두 번째 세션 ‘The NEXT in Minimal Surgery’는 최소 침습 및 최소 골이식을 통한 수술 방법에 집중한다. 변수환 교수(한림대 성심병원)가 ‘bright Implant와 함께라면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를 주제로 빠르고 안정적인 치료 전략을 제시하며, 김성태 교수(서울치대)가 ‘Minimal graft Method application bright Implant’를 통해 최소한의 골이식으로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한 임상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현영근 원장(페리오플란트치과)이 ‘bright implant × Pin Guide Surgery: 무절개, 최소절개 임플란트의 새로운 기준’을 통해 덴티움의 신제품 ‘Pin Guide Kit’를 활용한 수술 전략을 발표한다. 이번 컨센서스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Pin Guide Kit’는 잇몸 절개 없이도 얇은 치조골에서의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무절개·최소절개 전용 수술 가이드 시스템이다. 디지털 가이드를 별도로 제작하지 않아도 얇은 치조골에서 정확한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게 되어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bright implant와 연계해 정밀하고 간결한 수술 환경을 구현할 수 있으며, 핀의 위치와 깊이를 시술 부위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환자의 해부학적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 치조골이 얇거나 골이식이 어려운 케이스에서도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하며, 수술 시간 단축, 출혈량 감소, 회복 속도 개선 등 임상 효율성 향상 측면에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 번째 세션 ‘The NEXT in Digital Minimalism’은 디지털 기반 보철 전략의 완성도를 조명한다. 원현두 원장(잠실이사랑치과)이 ‘Future Trends of Model-less’를 통해 최신 Model-less 보철 치료 흐름을 조망하고, 김하영 원장(우리들치과보철과치과)이 ‘IOS, 이렇게만 따라하면 나도 보철 마스터!’를 주제로 구강 스캐너 기반 실전 보철 제작법을 소개한다. 이어 김종은 교수(연세치대)가 ‘Digital Guide를 활용한 임플란트 보철 핵심 Workflow’를, 김지환 교수(연세대 치대)가 ‘간단하면서도 예쁘게, 심미보철의 완성 (3 Layer-Block)’ 강연에서는 컬러링과 스테이닝 작업 없이도 심미성과 완성도를 구현할 수 있는 3 Layer-Block의 활용법을 소개한다. 단일 블록만으로 자연스러운 심미보철을 완성할 수 있어, 전체 작업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점이 주요 차별점으로 꼽힌다. 강연 외에도 외부 전시를 통해 강연 관련 제품 및 신제품이 소개된다. 단순한 강연을 넘어,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치과의사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컨센서스는 차세대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진단부터 수술, 보철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디지털 기반 진료 방향성을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덴티움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치과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가장 먼저 제시하고, 임상 현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전 등록 및 자세한 정보는 덴티움 홈피(www.dentium.co.kr) 내 ‘덴티움 아카데미’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대형 치과 확산 속 동네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전 심포지엄이 다시 열린다. 치과개원의상생협의회(가칭)가 주최하는 ‘점빵치과 살리기 프로젝트 2탄’이 오는 4월 27일(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상생, 두 번째 걸음’을 부제로 치열한 개원 경쟁 속, 동네 치과가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총 6명의 연자가 릴레이 강연을 통해 1인 진료 치과, 개원 초기 어려움, 직원 관리, 보험 청구, 환자 분쟁 대응, 최신 임상 트렌드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인 주제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의 문은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이 ‘1인진료치과를 위해 이것만은 꼭!!!’을 주제로, 개원 초기 1인 치과로 자리잡기까지 겪은 좌충우돌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김지홍 원장(충주효치과)은 ‘개원 초보 원장님들은 이것만은 꼭!!!’을 주제로 인사·노무 문제, 환자와의 갈등 등 개원의가 직면한 다양한 고민을 사례 중심으로 짚는다.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은 ‘쉿 개원 차별화 너만 알려 줄게 “전략, 리더십과 직원관리”’를 주제로 치열한 개원 경쟁 속 1인 치과에 필요한 차별화 전략과 직원 관리 노하우를 강의하고,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은 ‘건강보험으로 점빵치과 경쟁력 강화하기’를 주제로 오랫동안 치과 보험 위원으로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빠뜨리기 청구항목과 효율적인 청구 관리 요령을 상세히 짚어줄 예정이다. 조상훈 원장(울산 조은턱치과)은 ‘약물 처방과 관련된 의료 분쟁 최소화하기’라는 주제로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약물 관련 환자 분쟁 사례를 분석하고, 개원의의 걱정을 덜어줄 실질적 가이드를 제시한다. 끝으로 임현창 교수(경희대 치주과)는 ‘치주·임플란트 치료시 유용한 보조요법과 신기술’을 주제로, 치과계에 쏟아지는 다양한 기구 및 재료들에 대한 학문적 근거를 정리해 소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치과의사만 참석할 수 있으며, ‘모어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등록만 가능하다. 현장 등록은 받지 않는다. 등록자에게는 중식과 간식이 제공되며, 행사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다만 과대광고나 저수가 정책을 표방하는 치과는 등록이 제한된다. 치과개원의상생협의회(가칭)와 에듀윈이 공동 주최하는 ‘점빵치과 살리기 프로젝트’는 대형 치과의 확산과 과열된 경쟁 속에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소규모 치과일명 ‘점빵치과’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열린 1회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치과 경영과 임상을 함께 다룬 심도 있는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임플란트 실전 노하우를 모두 담은 특별한 강연이 있어 주목된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은 오는 26일(토)부터 임플란트 수술에 필요한 핵심 노하우와 다양한 임상 팁을 공유하는 ‘2025 GAO AI(All about Implant) Cour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코스는 12회차 정규코스로 오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청담 GAO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특히 임상 중심 강의와 핸즈온을 통한 실전 팁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정규코스에서는 허영구 원장을 비롯해 이성복 명예교수(경희대학교 보철과),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 김중민 원장(이웰치과의원) 등 베테랑 연자들이 참여해 임상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다양한 정보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자들은 ▲임플란트 치료의 숲을 보자 ▲임플란트 수술, 기둥부터 단단히 ▲환자도 나도 편한 보철 제작 ▲하악보다 쉬운 상악동 ▲임플란트 환자 사후관리의 핵심 ▲임플란트 치료의 끝판왕 등의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 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임상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수할 계획이다. 1회차 강의는 4월 26일(토) 허영구 원장과 이성복 교수, 김남윤 원장이 ▲‘임플란트 치료의 숲을 보자’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4월 27일(일)에 열리는 2회차 강의에서는 김중민 원장과 이성조 교수가 ▲‘임플란트 수술, 기둥부터 단단히’라는 주제로 각각 골질에 따른 드릴링 노하우와 임플란트 수술의 기본 절개 및 봉합법, 연조직 처치법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강연마다 핸즈온을 통한 실습도 병행된다. 네오 관계자는 “GAO 정규코스는 실제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전 팁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베테랑 연자들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라이브수술, 강의별 핸즈온을 통해 직접 배우고 실전에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규코스에서는 특별한 등록 혜택이 마련돼 있다. 동반 등록 프로모션을 통해 2인 등록 시 30%, 3인 이상 등록 시 50%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으며, 공중보건의 및 수련의의 등록 문의는 GAO 사무국(02-548-2877)으로 연락하면 된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스트라우만 그룹(Straumann Group)의 임플란트 브랜드 앤서지(Anthogyr)가 국내 임상가에게 신제품을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앤서지는 지난 5일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강남에서 ‘2025 앤서지 포럼 인 서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앤서지가 국내 치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첫 대면 세미나로, 총 70여 명의 임상의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연자로는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이 참여해 ‘Zero Bone Loss Concepts with Anthogyr X3’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는 수술 및 보철 관점에서의 골 보존 전략, Axiom X3의 임상적 활용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활발한 Q&A와 토론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앤서지의 최신 제품인 Axiom X3 임플란트는 즉시 식립에 적합한 고정력, 골 보존을 위한 본 케어 디자인, 그리고 유연한 드릴링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다양한 골질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8000건 이상의 임상을 통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왔다. 표지명 스트라우만 코리아 대표는 “앤서지 포럼은 국내 고객에게 보다 정밀하고 임상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첫걸음이자, 앞으로 이어질 광주, 부산 포럼 및 10월 개최 예정인 APAC 로드쇼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학술 교류를 통해 앤서지 브랜드의 전문성과 임상 가치를 적극 전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트라우만 그룹은 향후 부산, 광주 지역에서의 후속 포럼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APAC 로드쇼’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티에네스가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걸쳐 세라핀(SERAFIN)을 포함, 임상 노하우를 다수 전수했다. 티에네스는 지난 3월과 4월 베트남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한 세미나가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하노이와 하이퐁을 시작으로, 껀터·호치민·다낭 등 남부 3개 도시까지 이어지며 세라핀의 전문성과 임상 노하우를 전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난 3월 13일부터 14일까지는 하노이 삼선비나 교육센터와 하이퐁 의과대학교 치의학과에서 자문 원장인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의원), 김도훈 원장(서울N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펼쳤다. 이틀간 진행된 강의에서는 세라핀의 다양한 장치 옵션, 처방전 작성법, SERAview 검토 및 3D 수정 방식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심도 있게 다뤘으며, 투명교정 장치의 핵심 기술인 생역학적 어태치먼트 응용 원리 또한 소개했다. 박철완 원장은 어태치먼트의 형태와 적용 방식에 대한 이론과 실제 임상 증례를 연결해 이해를 도왔고, 김도훈 원장은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 수립부터 결과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4월 초에는 티에네스 대표인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이 베트남 남부 3개 도시를 순회하며 4일간 대규모 강연을 진행했다. 껀터, 호치민, 다낭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서는 세라핀의 전반적인 시스템 개요부터 Class I, Class II, open bite, deepbite, 수술 교정 등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 대한 구체적인 솔루션이 제시됐다. 특히 껀터 의과대학교 치과학과에서 열린 첫 강연에는 약 40명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호치민에서는 의과대학 치의학과 학생들도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실제 진료와 치료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일정을 통해 세라핀은 베트남 현지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며, 향후 동남아 시장 확장에도 긍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세미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활동과 임상 교류를 통해 베트남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현지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적의 투명교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 2025년 제1차 학술집담회가 ‘Revisit! Extraction vs Nonextraction’을 대주제로 오는 5월 11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준영 원장(에버스마일교정치과의원 목동점)이 ‘이토록 얇은 와이어, E-wire의 임상적 활용’을,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의원)은 ‘투명장치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을 주제로 강의한다. 아울러 전윤식 한국포괄치과연구회 회장(이와이어라이너 대표이사)이 ‘이제는 중심을 잡을 때가 왔다’를, ‘TAD를 활용한 최신 비발치 교정 치료’를 주제로 국윤아 원장(국윤아한마음부부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며,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교정치과의원)이 ‘투명장치를 이용한 발치 교정’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는 ‘환자 중심의 협진으로 최상의 치료결과!’를 모토로 지난 2015년 발족해 매년 일본 포괄치과학회를 정기적으로 방문, 교류하고 있으며 매년 3~4회 정기적인 학술집담회 및 한국, 일본, 대만 합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윤식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교정계의 오랜 딜레마인 발치, 비발치 문제를 현대적 관점에서 다시 재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전남 교정치과의사들이 올해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지난 7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2025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86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에는 지 혁 원장(미소아름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지 원장은 ‘Treating periodontally-compromised patients with Invisalign’을 연제로 치주 질환 환자의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치료 증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 원장은 투명교정의 장점으로 ▲디지털 셋업을 통한 다양한 치료 계획 비교 ▲개별 환자의 치주를 고려한 정밀 장치 설계 ▲필요 부위만 정렬할 수 있는 부분 교정으로 치주 부담 감소 ▲장치 탈착으로 구강 위생 관리 유리 등을 들었다. 또 치주 질환 환자 진료 시 ▲어태치먼트를 최소화할 것 ▲완벽 교합보다 기능적 안정성을 중시할 것 ▲2주마다 장치를 교체하며 치아를 천천히 이동시킬 것 ▲20시간 이상 착용 시간 준수를 반드시 안내할 것 등 투명교정 적용 전략을 공유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지 원장은 “치주 질환 환자의 투명교정 치료는 단순한 교정이 아니다. 전략적 치료법으로서 다각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투명교정장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임상 경험과 정밀한 계획 수립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회원의 역량을 증진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학술집담회를 꾸준히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투명교정’을 주제로 오프라인 강연 3회, 온라인 강연 2회를 열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5월 19일 ‘1차 온라인 줌강의’ ▲6월 16일 ‘2차 온라인 줌강의’ ▲9월 1일 ‘2차 오프라인 학술집담회’ ▲11월 17일 ‘제36회 정기총회 및 학술 강연’을 예고했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주관하는 장기 연수 프로그램 ‘메가스쿨’이 지난 3월 23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열린 2기 수료식을 끝으로 6개월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 31일 개강한 메가스쿨 2기는 총 20회차 일정으로, 임플란트 기본기부터 심화 술식까지 임상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임플란트 식립과 GBR, 상악동 처치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이론 강의와 함께, 핸즈온 실습·라이브서저리·현장 체험 등도 병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집도하는 라이브 서저리 세션이 세 차례 포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졸업을 앞둔 마지막 강의에서는 수강생들의 개별 케이스 발표와 피드백 시간이 마련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수료식에서는 이수자 전원에게 공식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우수 수강생에게는 장학금도 지급됐다. 메가스쿨은 지난 2023년 첫 기수를 시작으로 출범했다. ‘치과 임플란트 분야의 지속적 발전과 글로벌 임상 위상 정립’을 목표로 운영되며, 교장을 맡은 창동욱 원장(윈치과)을 포함해 14인의 연자진이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정원은 소수 정예로 운영되며, 담임제를 통해 수강생별 집중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 졸업생은 “임상 20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방향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메가스쿨을 통해 확신을 갖게 됐다”며 “스타 연자들이 일관된 방식으로 전달하는 교육은 종합비타민처럼 영양가 높고, 교보재와 실습환경까지 럭셔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가스쿨 3기는 오는 8월 23일 개강해 2026년 3월 8일까지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덴티움이 지난 6일, ‘The NEXT in Implant for Digital Minimalism’ 사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 예정돼 있는 ‘The NEXT in Implant 컨센서스’ 회의를 앞두고 참가자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중요한 행사였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치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에게 bright implant 시스템의 차별화된 특장점과 다양한 임상 적용 사례를 심도 깊게 전달했다. 연자로 참석한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은 bright implant 시스템을 통해 수술부터 보철까지의 모든 과정을 간소화하며, 최소 침습 수술(Minimal Surgery) 개념을 도입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 또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은 하악 전치부의 좁은 Ridge에 bright Tissue Level Implant를 적용한 실제 임상 사례를 발표하며, ‘얇지만 강한’ Tissue Level 임플란트의 특성을 강조했다.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은 bright Bone Level Implant의 임상 적용 사례를 통해, 수술의 간편함은 물론 디지털 환경과의 호환성이 우수한 어버트먼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박병규 원장은 Bone Level 임플란트의 Deep Connection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체결력을 보장하며, Non-Hex 시스템에서도 스크류 풀림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hining 3D Aoralscan과 rainbow™ 3D Viewer(이하 Dentium 3D Viewer) 실물이 설치돼 참석자들이 디지털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최신 디지털 장비를 실제로 사용해 보며, 디지털 기술이 임플란트 수술 및 진료 과정에서 어떻게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경험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임플란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였고, 향후 디지털 장비를 임상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감각을 익혔다. 덴티움은 이번 사전 세미나를 통해 4월 27일 예정된 ‘The NEXT in Implant Consensus’ 본 행사에서 다룰 논의의 깊이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bright implant의 최신 기술에 대한 의료진의 높은 관심과 공감대를 확인하며, 자사 제품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했다. ‘The NEXT in Implant Consensus’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덴티움 홈피(www.dentium.co.kr) 내 ‘덴티움 아카데미’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수많은 플랩(Flap) 디자인을 보다 알기 쉽게 정리한 신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는 최근 'Flap Design – 기초편'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치과 치료에서 빈번히 이뤄지는 절개와 플랩 시 신경 써야 할 평가 항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정보를 제공한다. 절개와 플랩의 박리 등 치주외과 술식은 정통의 논문을 따르지 않으면 공식적 형태에서 벗어난 느낌을 받는다. 이를테면 치주낭 부근의 모양, 치은구에 블레이드를 넣을 때 정해진 각도 등 제시된 술식을 지키지 않으면 오답이라는 인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다양한 요인과 상황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에 공식적 절개 디자인만 따르다 문제가 발생하는 일도 적지 않다. 일상 임상에서 만나는 증례는 천차만별이어서 같은 도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절개선을 설정할 때는 혈류를 비롯해 연조직·경조직의 형태, 치아 사이 연조직의 폭·두께, 개체차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검토가 필수적이다. 게다가 치과의사마다 플랩의 형태, 박리의 양식, 플랩 이동의 형태, 재생 장소 확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콘셉트에 차이가 있다. 해당 저서는 플랩을 크게 4가지 요소(치경부 절개, 치간 절개, 원심 끝 절개, 수직 절개)로 분류해 증례의 목적에 따라 각각의 요소를 조합해 가는 법을 제시한다. 먼저 치경부 절개 부분에서는 효율적인 '치은구 내 절개'의 개념과 더불어 재생요법에서 예외로 이용하는 협(순)측의 '치은구 외 절개'에 대해 설명한다. 치간 절개 부분에서는 협(순)측에 가까운 절개, 설(구개)측에 가까운 절개, 횡단 경사 절개, 분리형 스캘럽 절개, 중앙 절개 등에 관한 분석을 담았다. 원심 끝 절개 부분에서는 상악 최후방, 하악 최후방에 따른 구치의 원심 끝 절개를 설명하며, 수직 절개 부분에서는 수직 절개의 7가치 원칙을 비롯해 수직 절개의 수와 혈액공급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저 자 : Mizukami Tetsuya ■역 자 : 나동규, 한금동, 최진 ■출 판 : 대한나래출판사 ■페이지 : 15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