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ESG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ESG를 지속가능한 경영의 선결 과제로 삼아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진들이 위원회를 구성, 직접 운영하며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인 ESG 경영 토대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위원회는 전사적인 ESG 경영 전략과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사내 인식 개선과 내재화 교육을 진행한다. 또 중장기 ESG 과제와 목표를 설정하고 리스크 대응을 관리하며 ESG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보고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오스템 관계자는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도와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이념을 폭넓게 실천하고 치과 의료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ESG 경영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위원회를 신설했다”며 “ESG를 ’세계 1위 치과기업’이라는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초석으로 인식하고 모범 기업이 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그간 치과의사 임상교육, 치과대학 장학사업 등 치과계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 환원을 실천해왔다. 부산 생산총괄본부를 비롯한 지방 사업장과 해외 각국의 현지법인에선 지역 밀착형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고 밝혔다. 또 “각 연구소와 본부 단위로 업무 특성에 맞춰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ESG 전 분야에 걸쳐 필수 이행 과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이스트리히가 신설한 법인 바이오노베이션 코리아가 써지덴트의 자회사 바이오라운드의 골이식재 ‘Bio-B’ 및 멤브레인 ‘Bio-R’의 총판을 맡게 됐다. 이로써 합리적 가격의 재생 솔루션을 개원가에 더욱 빠르고 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가이스트리히는 최근 제품 선택 시 임상적 신뢰성은 물론 접근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원가의 분위기에 맞춰 이에 대응하고자 신생 법인인 바이오노베이션 코리아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합리적 가격의 재생 솔루션을 개원가에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총판 계약 역시 이 같은 취지로 성사됐다. 바이오라운드의 주력 제품은 골이식재 ‘Bio-B’과 멤브레인 ‘Bio-R’이다. 먼저 골이식재 ‘Bio-B’는 뉴질랜드 청정 지역의 원재료를 기반으로 엄격한 안전기준과 위생적인 제조 환경 속에서 생산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Micro Pore와 Macro Pore가 유기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Osteoconduction에 최적화된 조건을 제공, 신생골 형성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멤브레인 ‘Bio-R’은 국내산 돼지 복막을 기반으로 한 Cross-linked 멤브레인으로 인장강도가 탁월해 수술 중 찢김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흡수 기간은 4~6개월로 설정돼 있어 GBR 수술 시 임상의가 예측 가능한 술식 설계를 할 수 있으며 0.5mm 이상의 적절한 두께와 부드러움, 유연성은 다양한 형태의 골 결손 부위에 자연스럽게 밀착, 시술 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인다.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해 배형환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대표이사(바이오노베이션 코리아 대표이사)는 “가이스트리히는 시장의 흐름을 외면하지 않되, 기존 브랜드가 지녀온 과학·근거 중심의 철학과 품질 기준은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자 별도 법인을 설립해 그 첫 협력 파트너로서 국내 제조 기반과 품질 관리 역량을 갖춘 바이오라운드와 손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이스트리히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임상 노하우, 브랜드 신뢰, 교육 인프라와 바이오라운드가 보유한 민첩한 생산 능력, 탄탄한 품질 관리 체계, 국내 시장 밀착력을 결합, 단순한 총판 계약이 아닌 그 이상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신설된 법인은 이러한 상호 보완적 가치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개원가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임상가들이 자신의 임상 철학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개원가에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으로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가이스트리히가 설계한 임상 교육 및 사용 가이드라인을 통해 더 안정적인 술식 진행 ▲다양한 제품군의 조합을 통해 케이스별 맞춤형 재생 치료 전략 수립 ▲전국적인 유통망과 고객지원 시스템을 통한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품 품질 이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검증된 품질 관리 체계 등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장기적으로는 한국 시장을 넘어 한국 제품의 가성비와 글로벌 브랜드의 전문성이 결합된 포트폴리오를 해외 주요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는 데도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배형환 대표이사는 “지난 수십 년간 가이스트리히를 아껴주신 한국의 임상가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지 하나의 제품 추가나 유통 계약이 아니다. 이는 시장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이며, 또 어떻게 더 많은 고객분들과 그 가치를 나눌 수 있을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리미엄 솔루션과 가성비 있는 솔루션이 서로를 보완해 임상가들의 임상적 고민에 더 깊이, 더 넒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임상 중심, 환자 중심, 고객 중심’이라는 기본 가치를 지키며 항상 신뢰받는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치과 산업계의 고민과 전략적 해법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머리를 맞댔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는 지난 5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신흥빌딩 11층 회의실에서 ‘2025 상반기 치과 의료기기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치산협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구강소화기기과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국내 치과 의료기기 산업이 급변하는 글로벌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인허가 제도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발표들이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찬회 구강소화기기과 과장을 비롯해 안영욱 연구관, 우대곤 주무관, 한혜연·주찬혁 심사원 등 식약처 평가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치산협에서는 안제모 회장과 유희상 법무법인(유) 광장 전문수석위원, 회원사 16개사 26명 등 총 36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 세션 I에서는 안제모 치산협 회장이 ‘글로벌 치과 의료기기 산업에서 우리나라의 경쟁력’, 문승균 SZU 위원이 ‘해외인증 최신 경향 - MDR을 중심으로’, 김도경 스피덴트 부장이 ‘MDR 인증 실무 경험 공유: 제로베이스부터 승인까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세션 II에서는 우대곤 주무관의 주도로 산업계가 사전에 제기한 인허가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식약처와의 심층 소통이 이뤄졌다. ▲치과재료 가이드라인 개정 방향 ▲임플란트 고정체의 임상자료 면제 기준 ▲한 벌 구성제품의 허가증 관리 ▲비 맞춤형 치과용 임플란트 가이드의 등급 조정 ▲향후 민관 소통 창구 운영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식약처는 이와 관련 치과재료 관련 12종 가이드라인을 통합 개정할 계획이며 완료 이후 민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르코니아 임플란트 고정체 및 일부 규격 제품에 대한 임상자료 면제 기준, 한 벌 구성품 허가증 관리 문제 등 제기된 현안에 대해 산업계와 공감하며, 관련 부서와의 추가 논의를 예고했다. 아울러 허가과가 최근 도입한 민관 소통체계인 ‘CHORUS-MEDE’ 내 구강소화기기 분과에 치산협이 간사기관을 맡아 실무적 협력을 이어가게 됐음을 발표했다. 허찬회 과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산업계의 시각에서 현안을 바라볼 수 있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인허가 과정에서의 애로사항도 전달받은 만큼 준비된 자료와 근거가 있다면 열린 자세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치산협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회원사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품목군별 인허가 실무자 모임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제기된 이슈들을 체계화해 정부와의 정책 협의 및 제도 개선 건의로 이어가기로 했다.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치과 교육 프로그램 '성공 경영'이 마케팅 관련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다. 치과 경영에서 마케팅의 중요성도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6월 16일 방송은 ‘슬기로운 개원생활’, ‘누가 내 환자를 옮겼을까?’의 저자인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이 연자로 나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한다. 이날 김 원장은 치과 마케팅과 영업, 입소문 마케팅, 나만의 치과 브랜딩 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치과 마케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성공경영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청자와 연자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자유롭게 질의도 가능하다. 해당 방송 시간에 궁금한 내용을 채팅으로 작성하면 김병국 원장의 다양한 해결책과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질문에 참여한 시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보내주는 이벤트도 열려 궁금증 해소와 커피 쿠폰까지 얻어갈 수 있다. 해당 방송은 치과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덴올을 대표하는 치과 경영 교육 콘텐츠다. 매년 달라지는 개정 사항을 반영해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설문 조사를 통해 실제 치과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규 주제를 추가 편성하는 등 시청자 친화적인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성공 경영 – 마케팅 편은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격주 월요일 덴올 포털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되며 모든 회차는 성공 경영 다시보기(https://www.denall.com/program?id=27)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덴올 관계자는 “성공적인 치과 경영에 있어 마케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시청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매우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며 “김병국 원장이 직접 출연하는 이번 방송에도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네오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5’에 참가해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즉시 로딩에 최적화되고 AnyTime Loading을 실현해 주는 차세대 즉시로딩 ‘ALX’를 소개하며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베테랑 연자들을 통해 ALX 즉시 식립부터 원데이 보철까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강연을 펼치기도 했으며 강연 후에는 ALX 핸즈온도 진행해 참관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네오에서 선보인 ALX는 시술 편의성은 물론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를 통해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극대화함으로써 즉시 로딩에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Peri-implantitis로 인한 골 손실(Bone Loss)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ALX를 직접 체험한 한 참관객은 “ALX는 낮거나 경사진 치조골에도 식립하기 쉽도록 다양한 길이의 Gingiva collar와 Body를 갖추고 있으며, Stability Dip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 깊었다”며 “또 어떠한 임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행사 마지막 날 허영구 원장(네오 회장)은 연단에 올라 ALX와 함께 무치악 환자를 위한 smile arch solution을 제시했고, ALX 식립을 직접 시연하며 발치와 케이스와 일반적인 임상 케이스의 프로토콜이 다름을 비교 설명하며 ALX가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유연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음을 강조했다. 이밖에 네오는 치과와 기공실을 위한 CAD/CAM 장비존을 구성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구강스캐너 ‘Primescan Connect’와 ‘MEDIT i900’, 밀링머신 ‘RND Chairman’과 ‘암만길바흐 Motion2 Dry’, 3D 안면스캐너 ‘RAYFace’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편안함이 장점인 유니트체어 ‘NEO CHAIR M5’와 임플란트 고정력을 즉시 측정할 수 있는 ‘AnyCheck’, 임플란트 주위염 관리를 위한 ‘Gingistar’ 등 치과 임상에서 필수적인 제품들과 진료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제품들도 같이 소개했다. 그 외에도 부스를 방문하거나 ALX 강연에 참가한 참관객들에게 ▲핸즈온 이벤트 ▲부스 방문 이벤트 ▲룰렛 이벤트 ▲케이터링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SIDEX 2025는 네오만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많은 치과의사에게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네오 부스와 차세대 즉시로딩 ALX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SIDEX 2025’에서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스템은 주최 측 추산 1만3000명이 넘는 국내외 참가자가 몰린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기업 중 단독 최다 부스인 98부스를 운영하며 베스트셀러 및 최첨단 R&D(연구개발) 제품들까지 모두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스템은 재료소장비 특별전시존을 포함해 ▲포토존 ▲영상 ▲디지털 ▲체어 ▲케이터링 ▲메인 이벤트(강연, 경품) ▲개원 ▲덴올몰 ▲OIC ▲라이브쇼 ▲인테리어 ▲오스템올소 ▲임플란트(핸즈온, 상담) ▲GBR ▲의약 등 각 구역별로 특장점을 강조했다. 서울지부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전시회라는 의미에 맞춰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들도 대거 공개했다. 우선 오스템의 핵심 기술력을 집약한 전자차트 ‘OneClick’(원클릭)의 신규 업데이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별도 운영했다. 신기능은 ▲파노라마 AI 진단 ▲약제별 상병 추천 ▲누락 항목 점검 ▲보험 재료 사용 현황 점검 ▲만성 질환 관리 등 총 다섯 가지다. 이중 환자의 파노라마 영상을 AI 모듈로 진단해 현재 증상을 분석하고, 분석된 내용이 진료 내역에 자동으로 입력되는 ‘파노라마 AI 진단 기능’은 치과계 미래 기술로 불리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눈길을 끌었다. 치과의사들의 진료 편의성을 개선한 ‘K5 Swing arm’도 론칭했다. 해당 제품은 위에서 내려오는 핸드피스 튜빙을 통해 손목 피로도를 낮췄으며 닥터 테이블을 환자 가슴에 위치하도록 해 임플란트 수술 시 기구나 키트 사용이 용이하다. 여기에 핸드피스 낙하 실수를 하더라도 바닥에 닿지 않는 구조로 핸드피스 파손을 방지했으며, 튜빙이 바닥에 닿지 않고, 손잡이, 실리콘패드, 트레이까지 멸균해 완벽한 위생관리도 가능해졌다. 닥터테이블 처짐이 없도록 ‘에어 브레이크’ 방식도 적용해 흔들리거나 처지는 현상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올해 7월 출시 예정인 자연치아를 닮은 ‘Smart Abutment’도 최초로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자연치아의 치경부 디자인을 적용해 일반사양, 소구치, 대구치 형상의 사양으로 세분했으며 ‘Scallop Design 및 Gold Color’를 적용, 심미적인 부분까지 개선한 차세대 어버트먼트다. 제작기간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하며 보험 적용 역시 가능해 현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부스 형태도 예년과 비교해 대폭 변화를 줬다. 기존 1개 블럭의 이벤트, 케이터링, 강연장을 3개 블럭으로 확대해 편하게 쉬는 공간을 늘렸고 라면 및 팝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케이터링도 선보였다. 또 입구 앞에 포토존을 배치해 부스 첫 방문 시 오스템의 대표 캐릭터 레오거와 바로 만날 수 있도록 유도했다. SIDEX 2025 기간 각 부스 및 이벤트 참가자는 중복 포함 총 3만8000명을 넘었고 전시회 마지막 날 5개 이벤트에는 하루에만 1만4000여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오스템 관계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100주년을 맞아 열린 SIDEX 2025에 참가해 의미가 깊었다”며 “당사는 치과의사의 좋은 진료를 도와줌으로써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이념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치과계와 새로운 100년에도 함께 하기 위해 각종 학술행사 지원, 교육, 장학사업, 사회공헌,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회 및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코웰메디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5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부스는 실제 임상 환경을 반영한 체험형 구성과 학술 강의가 동시에 호평을 받았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에서 코웰메디는 자체 개발한 친수성 표면처리 기술과 함께 rhBMP-2 골이식재 기반 뼈플란트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실제 임상 환경을 재현한 핸즈온 존은 참가자들이 제품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임상 세미나도 함께 열려 교육 완성도를 높였다. 강연 세션에는 김수홍 박사와 정명진 원장이 연자로 나섰으며, 좌석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코웰메디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확장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기술력 중심의 글로벌 비전을 선명히 드러냈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독창적인 기술과 임상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치의학의 새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ODS의 다이렉트 투명교정 AlignMiracle이 임상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ODS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 SIDEX 2025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AlignMiracle이 큰 주목을 받았다. AlignMiracle은 환자 구강의 3차원 Data를 구강스캐너로 얻은 다음, 3D 프린터로 직접 출력해 바로 착용할 수 있는 차세대 가철성 교정 장치다. 무엇보다 형상기억 교정 장치를 활용해 장치 변형 시 100% 형상 복원으로 교정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치료계획에 따른 정확한 이동과 치아 레벨링이 쉬워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치아 밀착력이 뛰어나 Attachment를 최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를 통해 치료 결과를 제고하고 환자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이 밖에 ODS는 이번 전시에서 3D 프린팅 레진은 물론, 최첨단 LED 경화기 ‘Cure Box’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샀다. 또 구강 스캐너의 데이터 인식률을 40% 증가, 빠르고 정확한 구강 스캐닝을 돕는 구강 스캐닝 향상제 ‘Scan Cure’도 선보였다.
워랜텍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5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전면에 내세웠다. 업체 측은 체험형 핸즈온을 운영하며 부스 규모 대비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강스캐너 신제품 ‘WIOS’의 프리런칭도 있었는데, 임플란트, 스캔바디, 구강스캐너, 전용 카트, 노트북까지 포함한 통합 패키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시해 체어사이드 환경 개선에 나섰다. 임플란트 부문에서도 핵심 제품들의 존재감이 확실했다. 대표 제품인 ‘IT 임플란트’는 초기부터 SLA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해 장기간 안정적인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온 제품이다. 또 ‘IU 임플란트’는 다양한 시스템과의 호환성과 시술 편의성에서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그 밖에 임상 현장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키트 3종인 ‘KAR KIT’, ‘WISE 2 KIT’, ‘ESP KIT’ 등도 실용성을 입증했다. 심인보 워랜텍 대표는 “이번 SIDEX는 워랜텍이 디지털 전환 전략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기존 제품 라인업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공유하는 결정적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덴탈 솔루션 기업 디오에프(DOF)가 차세대 구강스캐너 ‘FREEDOM Air’와 신형 밀링머신 ‘CRAFT PRO’를 앞세워 All-on-X 최적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디오에프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5에 참가했다. FREEDOM Air는 디오에프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최신 구강스캐너로, 무게 145g의 초경량 디자인과 30mm의 깊은 스캔 심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All-on-X 보철에 최적화된 ‘PIM 솔루션(Precise Implant Measurement)’이 탑재됐다. PIM은 특수 확대 렌즈를 장착한 전용 가이드를 통해 넓은 영역을 스캔하고, 구강 외 다수의 스캔 바디를 동시에 캡처할 수 있다. 또 포토그래메트리(Photogrammetry) 기반의 고정밀 스캔 기술로 데이터 왜곡 없이 뛰어난 정밀도를 제공해 보철 제작의 정확성과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인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구강스캐너 시연을 중심으로 한 라이브 데모존이 큰 호응을 얻었고, 입소문을 타고 부스를 찾은 임상가들로 연일 붐볐다는 후문이다. 또 신제품 메탈 밀링머신 ‘CRAFT PRO’도 함께 시연해, 구강 스캔부터 보철 제작까지 All-on-X 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강조했다. 디오에프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동시에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