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엠디세이프(MD Safe)가 ‘DENTEX 2026’에서 중앙공급실 구축과 관련 장비 선택에 특화된 무료 컨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엠디세이프는 전시 기간 자사 부스를 방문한 신청자 중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치과 병·의원의 중앙공급실 환경 구축 및 올바른 멸균·세척 장비 선택 컨설팅을 무상 제공한다.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실제 병·의원 환경을 고려한 동선 설계, 공간 구성, 장비 조합 등 실무 중심의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멸균 준비실과 세척·포장·보관 구역의 분리, 인력 동선 최적화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가이드를 제안한다. 무료 컨설팅은 행사 당일 엠디세이프 부스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인원 제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엠디세이프 관계자는 “멸균준비실과 중앙공급실 시스템 구축은 감염관리의 핵심이지만, 각 병·의원의 구조와 규모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야 한다”며 “DENTEX 2026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해, 치과가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멸균·감염관리 체계를 갖추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치과 업계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년 뉴욕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GNYDM 2025)’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치산협은 이번 전시회에서 축소된 참가 규모 속에서도 기업 당 상담 효율을 높이며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101회째를 맞이한 GNYDM은 북미를 대표하는 치과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약 16만 ㎡ 규모의 전시 공간에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치과 의료기기뿐 아니라 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이 대거 등장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치과 산업의 최신 기술 방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치산협이 주관한 한국관에는 국고 지원을 받은 16개사가 참여해 총 18개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 기업들은 임플란트, 포터블 X-ray, 치과용 재료 등 한국의 주력 제품을 선보였으며, 프리미엄 대비 합리적 가격과 품질을 앞세운 ‘준 프리미엄’ 전략이 미국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 있는 성과가 돋보였다. 한국관은 이번 전시회에서 ▲상담 25 6건 ▲상담액 4332만 달러(약 609억 원) ▲계약 추진액 1649만 달러(약 232억 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관이 25개사가 참가해 상담 342건, 상담액 5477만 달러, 계약 추진액 2243만 달러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전체 규모가 축소되면서 총 상담 건수와 금액 역시 감소했다. 하지만 기업 1개사 당 평균 계약추진액은 103만 달러로 약 15% 상승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최근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며 해외 전시회 참가 부담이 컸지만, 치산협의 국고 지원을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치산협 관계자는 “미국 시장은 계약까지 수년이 걸리는 경우가 많고, 바로 성과가 나오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과 신뢰 형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치산협도 우리 기업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북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노시스(XENOSYS)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KAID)가 한국 치의학의 미래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노시스와 KAID는 지난 3일 ‘임플란트 진료의 정밀한 시야와 광학 발전을 위한 XENOSYS 솔루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제노시스에서는 이하덕 대표와 지원근 팀장, 이나겸 과장, 김주성 대리가, KAID에서는 김성민 회장, 이창규 총괄부회장, 이주영 2026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등 학회 관계자가 참여했다. 학회 측은 오는 2026년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앞두고, 이번 협약이 제노시스의 유저들을 중심으로 해외 치과의사들이 다수 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봤다. 또 정밀 과학적 연구성과를 임플란트 기계공학적 표면처리나 기술적 개선에 적용하는 방법 등을 제노시스와 공동으로 연구 지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제노시스는 흔히 ‘루페’라고 불리는 진료용 정밀 확대경 제작회사로, 그간 축적된 국방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인간공학적 설계를 접목해 의료진의 작업 편의성과 진료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의료장비를 개발해 온 기업이다. 35년에 걸쳐 다양한 산업 분야에 광학 기술을 적용해 왔으며, 탁월한 광학 성능과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현재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36개 국가에 독점 공급망을 갖춘 글로벌 의료광학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하이센스바이오가 혁신적 기술 개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회사 측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1월 27일 개최된 ‘2025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도 박주철 대표가 보건의료기술 우수개발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999년 제정돼 올해로 27회를 맞은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벤처·창업·투자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정부가 시상하는 제도로, 기술·경영 혁신 역량, 대외 경쟁력, 산업 기여도, 기업윤리 및 사회공헌 등 다방면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하이센스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상아질 재생기술을 개발해 치아 지각과민증 및 치아우식증(충치)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이다. 2025년 국내 임상 2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유효성 결과를 확보했으며, 현재는 12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미국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한국에서 연간 약 1800만 명의 외래 환자가 발생하는 치주질환을 대상으로 치주인대·백악질 등 치주조직 재생 신약의 임상도 준비하고 있어 그동안 근본적 치료제가 없었던 시린이·충치·치주염에 대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박주철 대표는 “30년간의 연구로 개발한 기술이 환자와 의사 모두가 환영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국가에서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해 최종 임상까지 빠르게 추진해 시린이·충치로 고통받는 전 세계인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하루빨리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인 진료 치과의 보조 인력 구인난을 해소해 줄 가능성 있는 제품이 등장했다. 아르텍은 오는 1월 11일 개최 예정인 ‘DENTEX 2026’에서 1인 진료를 위한 치과용 리트랙선·석션 로봇 ‘DA1’을 최초 공개한다. ‘DA1’은 치과 시술 시 필요한 리트랙션과 석션을 수행하는 진료 보조 로봇이다. 의료진이 원하는 위치에 로봇 팔을 세팅한 뒤 미러를 장착하면, 구강 내 연조직을 안정적으로 리트랙션해 시야와 시술 공간을 확보해 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제품은 실제 보조 인력의 작업 패턴을 반영해 ‘한 손은 미러, 한 손은 석션’인 양팔 구조로 설계됐으며, 환자의 구강 내에서 다양한 각도로 미세 조정·고정이 가능하다. 아르텍에 따르면 ‘DA1’은 환자의 혀를 효과적으로 리트랙션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파워를 갖춰 술자의 피로도 감소 및 진료 집중도 향상에 기여한다. 아르텍 관계자는 “‘DA1’은 단순한 ‘로봇 장난감’이 아니라 치과 현장의 구조적인 인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이라며 “DENTEX 2026 현장에서 1인 진료의 새로운 표준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인나눔회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을 따듯하게 품었다. 가남오스콤은 지난 6일 노원구 상계 3, 4동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자 등 지역 사회 소외계층 30세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으며 이에 상계 3, 4동 주민센터 관계자 역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당 봉사활동은 매년 12월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가남오스콤 외에도 이종욱 아이엠덴 대표, 이준형 올쏘플러스 대표, 홍승우 예스덴탈 대표와 해당 업체 임직원 전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바이오클리어는 오는 2026년 1월 11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DENTEX 2026에 참가, 최소침습 심미 수복 솔루션 ‘바이오클리어 매트릭스 시스템(Bioclear Matrix System)’을 본격 소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클리어 매트릭스는 치근부에서 절단연까지 이어지는 해부학적 3차원 곡면 형태로 설계돼 자연 치아의 모양을 정밀하게 재현한다. 투명 매트릭스 구조 덕분에 광중합기의 빛이 치아 깊숙이 도달해 레진을 균일하게 중합할 수 있으며, 따뜻하게 가열한 레진을 주입하는 인젝션 몰딩 기법으로 미세 틈을 채우고 기포를 최소화한다. 그 결과 기존 레이어링 방식보다 강도가 높고 파절 위험이 적어, 기능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치아와 잇몸 사이의 블랙 트라이앵글(Black Triangle), 디아스테마, Class Ⅱ 등 개원가에서 상담이 많은 케이스에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 치아 삭제를 최소화하는 보존적·부가적(Additive) 수복이 가능해 환자의 거부감이 낮고, 매끄러운 경계(Infinity Edge) 마무리로 음식물 저류와 잇몸 염증 가능성을 줄여 잇몸 건강에도 유리하다. 이번 전시에서 바이오클리어는 전 제품 전시와 함께 풀 패키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000만 원·500만 원·300만 원 풀 키트 패키지 행사를 통해 개원 초기부터 시스템을 한 번에 구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레진 구매 고객을 위한 3+1(3통 구매 시 1통 추가)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
개원 컨설팅 전문 기업 바이일비컨설팅은 오는 1월 1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DENTEX 2026에 참여, 심미성을 넘어 진료 효율을 극대화하는 병원 운영 솔루션을 선보인다. 바이일비컨설팅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병원 운영의 3대 핵심 축인 ▲CRM(고객관리) ▲HR(인사 및 조직문화) ▲효율적 동선 설계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 점은 예비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진료 동선 효율성 진단’ 이벤트다. 치과 인테리어 도면(또는 가안)을 바탕으로, 실제 진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진의 불필요한 동선, 환자 응대 과정의 병목 구간 등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분석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일일 환자 수·진료 패턴·스태프 구성을 고려해 운영 효율성을 사전에 점검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개원 치과를 위한 내부 시스템 체크리스트, 치과직무역량사전 50% 할인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많은 예비 개원의들이 인테리어의 ‘디자인’에 집중하다 놓치기 쉬운 ‘운영 효율’을 개원 전에 점검함으로써, 개원 후 발생할 수 있는 의료진 피로도 누적, 진료 동선 꼬임, 대기 시간 증가 등의 문제를 미연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지나 대표는 “보기 좋은 병원과 일하기 좋은 병원은 분명히 다르다”며 “바이일비컨설팅은 도면 단계에서부터 시스템과 사람이 함께 잘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고, 개원 후 실제 운영까지 연결되는 컨설팅을 지향한다. 이번 DENTEX 2026 무료 진단 이벤트를 통해 많은 이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처음부터 완성도 높은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원 전문 컨설팅 회사 ‘잘되는 자리’가 내년 1월 11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제26회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6)’에 참가해 유튜브 기반 비대면 개원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토탈 개원 솔루션을 선보인다. 잘되는 자리는 개원 입지 선정부터 임대차 계약, 금융(대출), 인테리어, 장비 세팅, 인허가, 브랜딩,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개원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해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장비나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업체’가 아닌, 개원 후 안정적인 성장까지 내다보는 개원 파트너를 지향한다. 이번 DENTEX 2026에서 선보일 핵심은 ‘기술’이 아닌 ‘시스템’이다. 예비 원장들이 여러 업체를 전전하며 겪던 정보 비대칭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잘되는 자리는 유튜브 멤버십을 통해 매주 검증된 ‘잘되는 입지’ 정보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예비 개원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도 다양한 후보 입지의 질을 비교·검토하고, 본인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개원 준비의 모든 단계는 ‘잘되는 자리’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한눈에 확인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상담 진행 상황, 입지 분석, 인테리어 및 장비 세팅, 브랜딩·마케팅 진행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개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강점이다. 잘되는 자리의 경쟁력은 15년간 치과를 직접 운영하며, 월 매출 2,000만 원 수준의 치과를 직원 50명이 근무하는 대형 병원으로 성장시킨 실전 경험과 데이터에서 나온다. 이 경험을 토대로 인테리어, 간판, 장비 등 하드웨어와 브랜딩, 마케팅 전략, 수가 설정 등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컨설팅하며,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병원 콘셉트와 내부 시스템 구축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잘되는 자리가 가장 중점을 두는 목표는 더 많은 예비 개원이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보에 접근하고 멤버십에 참여해, 시행착오 없는 성공 개원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다. 관람객들은 부스에서 1:1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개원 시기, 희망 지역, 자본 규모에 맞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부스를 방문해 유튜브 채널를 구독하는 관람객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개원 입지 평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입지 평가 서비스와 함께 ‘개원스쿨’ 1회 무료 수강권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잘되는 자리 관계자는 “현재 개원 시장에서 성공을 가르는 가장 큰 기준은 입지와 상권에 맞는 병원 콘셉트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비전은 결국 ‘의사의 만족’이다. 함께하는 원장님들의 병원이 성장하고, 나아가 개인의 삶의 만족도까지 높아지도록 돕는 것이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덴티스가 프리미엄 4세대 임플란트 ‘AXEL(액셀)’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인증은 단순한 제품 승인을 넘어, 덴티스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유럽 시장 내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덴티스는 AXEL을 앞세워 유럽 임플란트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수요 구조에 대응하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AXEL은 프리미엄급 라인업으로 포지셔닝된 제품으로,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XEL은 국내 출시 이후 안정적인 임상 성능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난이도 높은 골질 케이스와 발치즉시 식립 환경에서 확보되는 우수한 초기고정력과 술자 편의성이 강점으로 평가되며, 유럽에서도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과 대기 수요가 형성될 정도로 기대가 높았다. 유럽은 발치 즉시 식립과 임플란트 식립 직후 임시 보철물을 장착해 바로 기능하도록 하는 방식인 즉시 부하 술식이 보편화된 시장으로, 보다 공격적인 나사선(thread) 구조를 선호하지만 기존 한국산 제품은 현지 술식 니즈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에 AXEL은 현지 트렌드와 수요 구조를 정밀하게 반영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진입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 유럽 주요 학회와 전문가 그룹을 통한 사전 임상 평가에서도, 발치 즉시 식립과 즉시 부하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까다로운 골질 조건에서의 안정적인 초기고정력이 검증되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덴티스는 CE 인증과 동시에 포르투갈, 스페인, 체코, 그리스 등 10여 개국에 출하를 시작하고, 내년 2월부터는 현지 로드쇼를 통해 제품 설계와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며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이번 CE 인증을 발판으로 유럽을 거점으로 중동·아프리카(MEA) 지역까지 판매망을 확장하고, 내년 1분기 예정된 FDA 승인 확보 시 프리미엄 전략에 기반한 수익성 개선과 성장 사이클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덴티스 관계자는 “AXEL의 CE 인증은 단순히 유럽 진입이 아니라 프리미엄 전략 강화와 장기적 수익성 개선의 전환점”이라며 “유럽에서의 초기 반응과 시장 확장이 글로벌 성장 속도를 높이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